신안군, 다산의 아들 흑산도 기행 ‘부해기’18일 공개
다산(茶山)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丁學遊; 1786~1855)의 신안 흑산도 기행기가 18일 공개된다. 신안군은 지난 3일 다산 집안의 책인 ‘유고(遺稿)’ 10책 가운데 8~10책에 수록된 정학유의 문집 운포유고’(耘圃遺稿) ‘부해기(浮海記)’ 해석과 번역을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에게 맡겨 추진한 학술용역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1808년 다산은 둘째 형인 손암(巽庵) 정약전의 유배지 흑산도로 아들 학유를 보냈다. 1807년 손암의 아들 정학초가 17세에 갑자기 세